농어촌에 42조 투자_스포츠 베팅의 감정 조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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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범 앵커 :

우루과이라운드협상 등 농수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한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오는 2001년까지 모두 42조원이 농어촌에 투자됩니다.

오늘 발표된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에는 농어업 인력의 양성방안 등 농수산업을 수지맞는 산업으로 바꾸기 위한 여러 방안이 포함돼 있습니다.

박세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박세민 기자 :

경쟁력 있는 농수산업을 만들기 위해서는 젋은이들이 농어촌에 남게 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해마다 1만명의 후계자들을 선발해 계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농림수산부는 농어촌 구조개선대책으로 우수농업고등학교를 농업기술 전문대학으로 개편해 학생들의 학비를 전액 면제해 주고 농업기술사 자격제도를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또 농업진흥지역 등 우량농지 110만ha의 생산기반 시설정비와 함께 농업의 완전기계화, 시설농업의 자동화 등을 추진하고 한 개 군에 한 군데씩 시범주산단지를 육성해나갈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진흥지역 안에서 자격농민의 농지소유상한을 크게 높일 계획입니다.

농업관련연구비를 오는 96년까지 한해 1천억원으로 확대해 농산물의 고급화연구를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또 종합유통시설을 한 개 군에 한 두 군데씩 설치하고 농수산물 가공 산업을 육성 지원합니다.


조경식 (농림수산부 장관) :

정부는 그 국제화와 개방화추세에 대비해서 앞으로의 10년간을 농어춘구조 혁신의 연대로 설정을 하고 우리 농업, 수산업의 그 경쟁력 강화와 또 농어촌의 활력증대를 위해서 과감한 투자와 그 폭넓은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박세민 기자 :

농림수산부는 오는 2001년까지 인력육성에 2조6천억원, 생산기반정비와 영농규모확대에 14조4천억원, 기계화 등에 9조7천억원, 생활환경개선에 4조5천억원 등 모두 42조원을 투자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