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편법 엔화 대출 은행 적발 _대량 이득을 위한 간식_krvip

금감원, 편법 엔화 대출 은행 적발 _페이스북에서 좋아요를 받으세요_krvip

최근 일부 시중은행이 용도가 제한된 엔화 대출을 개인사업자들에게 부동산 구입 자금용으로 대출해 준 사례가 금융당국에 적발됐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연말 엔화 대출이 급증한 6개 은행에 대해 검사를 벌인 결과 1~2개 은행에서 시설·운전 자금으로만 쓸 수 있는 엔화 대출을 편법으로 운용한 사례가 드러나 조만간 징계 조치를 내릴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은행에선 의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에게 엔화를 대출해 이들이 주택 담보 대출을 상환하고 해당 주택을 담보로 제공하는 이른바 '대출 바꿔타기'를 주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엔화 대출은 조달 금리가 2%대로 이자가 낮은데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엔화 환율이 떨어지면서 급증세를 보여, 금융권에선 환 변동에 따른 엔화 대출의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계속돼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