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가계대출, 작년 하반기 뒤로는 급증세 완화”_구운 비디오 카드 또는 슬롯_krvip

정부가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해 급증세는 다소 완화됐다는 평가를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오늘(14일)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을 발표하고, 이 같이 평가했습니다.

금융위에 따르면, 전금융권 가계대출은 6월 중 10조 1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주택담보대출은 집단대출 실행이 늘면서 증가폭이 커졌고,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상반기 월평균 증가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특히, 금융위는 6월 가계대출 잔액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을 9.6%로 집계하며 지난해 하반기 이후의 지속적인 증가세는 제한되는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가계대출의 전년동월대비 증가율은 지난 4월 10.0%를 기록한 이후 5월 9.6%, 6월 역시 9.6%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금융위는 반기 기준으로도 상반기 누적 가계대출이 작년 하반기 이후 급증세가 완화된 모습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 36조 4천억 원의 증가세를 보인 가계대출은 지난해 하반기 75조 8천억 원으로 급격하게 불었습니다.

올해 상반기엔 63조 3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금융위는 “다만, 높은 주택가격과 활발한 주택거래로 주거목적 대출 수요가 지속 되고 있다”면서 “생계자금과 자산투자 수요로 대출 증가세는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