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물수수 감사관련 공무원 구속 _복권에 당첨되려는 마음가짐_krvip

뇌물수수 감사관련 공무원 구속 _전화 카지노 모텔 딥 스텝_krvip

⊙앵커: 고위 공직자에 대한 사정이 강화된 가운데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 지방국도관리청 공무원이 검찰에 구속됐고, 건설교통부 감사관련 사무관 1명도 같은 혐의로 수배됐습니다. 박성래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수원지검 여주지청은 공사현장 감사와 관련해 건설업체로부터 금품을 받은 서울지방 국도관리청 건설관리실장 53살 성 모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달아난 건설교통부 감사실 신 모 사무관을 수배했습니다. 검찰은 또 성 씨 등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 현장소장 46살 조 모씨 등 공사 관계자 2명을 뇌물공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이 회사 부사장 55살 서 모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성 씨와 신 씨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국토확장공사의 정기감사와 관련해 잘 봐달라는 부탁과 함께 현장소장 조 씨 등으로부터 10여 차례에 걸쳐 각각 1000여 만원과 500만원을 받은 혐의입니다. 이 공사는 공사비 1000억여 원을 들여 경기도 양평군 용문과 용두 사이를 잇는 연장 13km짜리 국도 6호선의 확장과 포장공사입니다. 지난주부터 공직자의 직무관련 금품수수에 대한 강도 높은 사정이 시작된 이후 감사 관련 공무원이 적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뉴스 박성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