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특정 부위 빛으로 자극해 우울증 치료 동물실험 성공_휴대폰 슬롯이 작동하지 않아요_krvip

국내 연구진이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능력을 갖추려면 왼쪽 전전두엽 활성화가 중요하고, 빛으로 이 부위를 자극하면 우울증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김대수 교수팀은 오늘 스트레스 저항성이 있는 쥐와 저항성이 없는 쥐의 뇌를 비교 실험한 결과 스트레스 저항성에 왼쪽 전전두엽 활성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곳을 자극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뇌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 우울증으로 발전하지 않게 억제하는 기전을 밝힘으로써 스트레스 저항성에 대한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울증 등 정신 질환에서 나타나는 이상 행동의 치료와 회복을 가능하게 해 약물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게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