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지역별 공공서비스 수준 ‘천양지차’_찰스와 티링가, 부통령 당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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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군 등 농어촌 27개 시ㆍ군에 산부인과 병원이 한 곳도 없는 등 농어촌 지역별로 공공서비스 수준이 현격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어촌 140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공공서비스 수준을 점검한 결과 41개 세부기준 가운데 목표 달성비율이 50%를 넘은 기준은 방과 후 학교운영과 문화시설 운영 등 30개였습니다. 방과후학교 운영과 하수도 보급은 각각 103.4%와 103.1%로 목표를 초과달성했습니다. 그러나 방범용 CCTV 설치는 11%에 불과했으며, 마을회관ㆍ경로당 프로그램 운영비 지원은 26%, 인도 설치 19%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산부인과가 없는 시군은 인천 옹진군, 경남 고성군, 충북 단양군 등 27곳에 달했습니다. 일부 기준에서는 지역별 편차가 컸습니다. 하수도 보급률은 창원시와 구례군이 97%와 88%로 높았지만, 영월군은 3%, 영양군 2.5%, 울릉군 1.5% 등으로 낮았습니다. 읍 지역 도시가스 보급률도 안성시와 양산시가 80%를 넘었지만, 무안군과 단양군, 논산시 등 93개 시ㆍ군은 0%였습니다. 읍ㆍ면 지역 평생교육기관 보급률은 용인시가 100%, 남양주시가 88.9%였지만, 창원시와 삼척시, 김천시, 계룡시, 상주시 등 8개 지역은 0%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