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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북한 자유주간 행사에 참석한 납북자와 탈북자들이 뉴욕에 있는 북한 대표부에서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녹취> "송환하라" 30여년전 북한으로 납치됐다 돌아온 4명의 노인들이 뉴욕에 있는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찾았습니다. 아직도 북한에 남아 있는 400여 명의 납북자 송환을 촉구하기 위해섭니다. <인터뷰> 최성용(납북자가족 모임 대표) : "분명히 납치라는 사실이 김영남 사건으로 해서 드러났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전달하려고..." 최근 미국에 망명을 신청한 탈북자 마영애씨도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인터뷰> 마영애(탈북자) : "북한 당국이 사람들을 죽이지 말라고 강하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북한 대표부 진입을 시도하던 이들은 문앞에서 저지당했습니다. 북한 대표부 측은 납북자 명단 접수는 물론 전화 통화 마저 거부했습니다. 납북자 명단과 함께 김정일 위원장 앞으로 보내는 항의편지 전달이 무산되자 납북자들은 울분을 토했습니다. <인터뷰> 이재근(납북자) : "김정일이 졸개들이 여기 와있는데 아주 나쁜 놈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나쁜 놈들..." 한국 정부에 대해서도 섭섭한 감정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고명섭(납북자) : "대한민국 국민으로 옳게 살수 있도록 배려를 해줘야되지 않겠는가..." 이들은 앞으로 북한 정부를 상대로 피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납북자들은 오늘 일본인 납북자 요코다 메구미 가족과 만난 뒤 오는 28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 의회 청문회에서 증언할 예정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