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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농촌진흥청이 다양한 색깔의 누에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염색이 필요없는 천연 컬러실크 생산시대가 열릴것으로 기대됩니다. 백인순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얀색의 누에가 분홍색과 하늘색, 노란색 등 형형색색의 컬러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특수 염색 성분이 든 사료를 먹고 몸 색깔이 바뀐 것입니다. <인터뷰>강필돈 (농진청 연구관): "뽕잎 대신 먹이는 인공사료에 실험용 염색약인 엔 블루와 로다민 등을 함께 투약한 결과 색깔이 나타났다." 알에서 깬 뒤 20일 전까지는 뽕잎 대신 특수개발한 인공사료를 먹이고 20일 이후부터 인공사료에 염색성분을 첨가해 먹이면 컬러 누에로 변신하게 됩니다. 컬러누에는 자신의 피부색과 같은 누에고치를 짓고 나방이 된 뒤에는 컬러 색 알을 낳습니다. 컬러누에는 현재 교육용 학습자료와 컬러 실크를 이용한 예술용 옷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농진청의 이번 컬러누에 기술 개발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천연컬러실크 생산 전망을 밝게해주고 있습니다. 새로 개발된 컬러누에 기술을 이용해 염색이 필요없는 '천연컬러실크' 개발에 성공할 경우 사양길에 접어든 우리나라 실크산업을 일으키고 나아가 섬유산업의 신기원을 이룰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뉴스 백인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