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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공달팽이관을 이식받고서도 난청증세가 나아지지 않는 환자들이 적지 않았는데 국내연구진이 처음으로 그 원인을 밝혀냈습니다. 박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선천성 난청으로 4년 전 인공달팽이관을 이식받았던 5살 선진이. 수술 전에는 아무것도 듣지 못했지만 지금은 속삭이는 소리를 듣고 말도 잘 할 수 있을 정도로 호전됐습니다. ⊙인터뷰: 제 며칠 지나서 그래요. ⊙조응경(서울대병원 언어청각장애진료실): 기본적인 말소리를 다 들으면서 자기 나이 또래 친구들하고 의사소통에 거의 불편함이 없을 정도로. ⊙기자: 그러나 이처럼 2살 이전에 수술을 받고도 청각기능이 회복되지 않아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2, 30% 정도 됩니다. 우리나라 연구진이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뇌단층촬영을 통해 그 이유를 밝혀냈습니다. 핵심은 대뇌의 시각피질과 청각피질 사이의 운동기능과 관련된 부위. 수술 후 경과가 좋은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에 비해 이곳의 기능이 훨씬 더 활발해져 있었습니다. ⊙강은주(강원대 심리학과 교수): 엄마의 입모양이나 이런 걸 보고서 음가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이 이 사람들한테 필요했던 것 같아요. ⊙기자: 따라서 뇌의 이 부위를 자극하는 것이 수술 후 경과가 좋지 않은 난청환자들의 청각기능 회복을 촉진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승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환자의 결과를 최대한 극대화시킬 수 있는 어떤 맞춤형 언어재활치료가 가능하지 않을까. ⊙기자: 연구진은 앞으로 더 많은 임상분석을 통해 뇌의 각 부문별 활용능력과 청각, 언어발달 기능과의 관련성을 밝혀내 치료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박현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