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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 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추가로 599명의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는 433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개학을 2주일 더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화 기자, 오늘도 5백 명이 넘는 추가 환자가 나왔군요?

[기자]

네. 오늘 추가로 확인된 환자는 599명입니다.

이로써 전체 누적 확진자는 4천3백 35명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자는 오전과 동일하게 22명을 유지했습니다.

현재까지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한 사람은 모두 31명입니다.

전체 확진자의 약 57%는 대구 신천지교회와 연관돼 있습니다.

이 밖에, '청도대남병원' 사례는 119명으로 전체의 2.8%입니다.

또, 확진자 가운데 사망까지 이르는 비율인 치명률은 현재까지 국내에선 0.5%로 집계됐습니다.

하지만, 고령으로 갈 수록 사망 위험이 높아져 80세 이상 고령층에선 치명률이 3.7%로 나타났습니다.

[앵커]

이렇게 코로나 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학교 개학이 또다시 2주 연기 됐군요?

[기자]

네, 지난달에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개학을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는데요.

정부가 신학기 개학을 추가로 2주 더 연기한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유은혜 사회부총리는 오늘 오후 브리핑에서 "지난달 23일 1차 개학 연기 뒤 방역당국과 협의한 결과 3월 초부터 최소 3주간 휴업이 불가피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코로나 19 확진 증가세가 꺾이는 데 지금부터 2주 동안이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데 최소 1주가 필요하다는 얘깁니다.

특히, 최근 미성년자의 확진이 급증하는 추세가 개학 연기 결정에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 부총리는 "학교를 통한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학생의 외부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조언을 존중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개학일은 오는 23일로 조정됩니다.

이후 조치는 지역별 상황에 맞게 조정될 계획입니다.

개학 연기에 따른 학습 공백은 온라인 학습이나 학급방 개설 등으로 메울 계획입니다.

교육 당국은 내일부터 긴급 돌봄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특히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를 위해 최대 10일의 자녀돌봄휴가를 사용하도록 하고 50만원까지 비용을 지원합니다.

[앵커]

마스크 수급에 정부가 적극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 아직 현장에선 여전히 구하기 힘들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오늘 마스크 수급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정부는 오늘 하루에만 거의 600만개에 육박하는 마스크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약국이나 농협하나로마트 등의 공적 판매처가 창구입니다.

식약처는 오늘 공적 물량 마스크가 587만 7천개가 출하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우선, 대구 경북 지역에 69만 개가 특별공급되고요.

전국 약국에 236만 7천개, 하나로마트에 70만개가 공급됩니다.

또, 대구, 청도 지역과 읍면 단위의 전국 우체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김진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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