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노조, ‘회장퇴진’ 집회 _캡슐을 사세요 커피 메이커를 사세요_krvip

전국농협노동조합은 오늘 오후 서울역 광장에서 조합원 2천5백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전국농협노동자 총력결의대회'를 열고 농협중앙회 정대근 회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농협노조는 결의문을 통해 "정대근 회장이 수억 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만큼 비리를 저지른 회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농협 노조는 집회가 끝난 뒤 서대문 농협중앙회 앞까지 거리행진을 했으며 동전 1700만 원을 모아 지난 2005년 노조 시위에 대해 농협 중앙회가 신청했던 손해배상 청구액을 되돌려 주는 행사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