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 오디션 한국서 열린다_누가 이길 것 같지는 않은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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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오페라 오디션 전문기업 'NYIOP(New York International Opera Project)'는 다음 달 9-12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한국의 실력파 성악가를 선발하는 오디션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2002년 설립된 NYIOP는 세계 25개국 150개가 넘는 오페라 극장과 계약을 맺고 오디션을 열고 있으며, 성악가들과 극장 및 매니지먼트사와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극장(메트) 캐스팅 감독인 레노레 로산버그가 직접 내한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이밖에 로스앤젤레스 오페라, 도밍고 손튼 영아티스트 프로그램, 팜비치 오페라 등의 캐스팅 담당자들도 서울을 찾는다. 이번 오디션에서 모두 3명을 선발하며, 선발된 성악가들은 세계 유수의 오페라극장 무대에 설 기회를 얻게 된다. NYIOP 오디션 관계자는 "미주, 유럽을 중심으로 열리던 이 오디션이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됨에 따라 세계 전역의 극장들을 찾아다니며 오디션을 봐야 했던 국내 성악가들에게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메트의 프리마돈나 홍혜경 씨도 "한국 성악가들이 국제적인 커리어를 시작하는 데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nyiop.appointy.com)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