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전산망 장애 나흘째…불편 계속_런칭 필드 카지노 리오 그란데_krvip

<앵커 멘트> 농협의 전산망 장애가 발생 나흘째를 맞고 있지만 일부 서비스가 여전히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영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농협 전산 장애가 여전히 완전 복구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협측은 아직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관련 일부 서비스가 완전 복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신용카드에 현금 카드 기능을 함께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카드를 통한 현금 인출이 여전히 불안정한 상탭니다. 이 때문에 신용카드 현금 인출과 현금 서비스, 체크카드 현금 인출이 아직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농협은 또 인터넷뱅킹과 폰뱅킹의 경우도 어제 복구를 마치고 서비스를 재개했지만, 고객들의 접속 폭주와 시스템 불안정 등으로 일부서비스가 장애를 받거나 지연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객의 불편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은행은 나흘째 전산 장애 사고를 낸 농협에 대해 직권으로 공동 검사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한은이 이례적으로 임시 금통위를 열어 공동검사 형식으로 개별조사에 나서는 것은 은행권에서 점포가 가장 많은 농협의 전산 사고가 그만큼 중대하다는 인식에 따른 것입니다. 한은은 오늘 금통위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금융감독원에 공동 검사를 요구해 오는 18일부터 실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