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예산 편성·자사고·9시 등교 문제 ‘공방’_마더보드 슬롯_krvip

누리과정 예산 편성·자사고·9시 등교 문제 ‘공방’_시민 누구 새해 카지노_krvip

<앵커 멘트>

서울과 경기, 강원교육청 국감에선 누리 과정 예산문제를 놓고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서울시 자율형 사립고 문제와 경기도의 9시 등교에 대한 논쟁도 이어졌습니다.

우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각 교육청이 씀씀이를 줄여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라는 정부의 발표.

여야는 교육부 장관의 의견을 직접 들어야 한다. 안된다. 논란으로 국감은 오전 내내 정회됐습니다.

<녹취> 김태년(새정치민주연합) : "장관을 불러서 현안 보고를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취> 서용교(새누리당) : "황우여 교육부장관을 불러서 입장을 들으면 지금 상황에서 나아지는 게 있습니까?"

국감이 속개되자 교육청 재정에 대한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녹취>조정식(새정치민주연합) : "재량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서 가능한 사항이라고 보시는지?"

<녹취> 조희연(서울시 교육감) : "거의 이게 한계 지점에 온 것 같습니다."

<녹취> 이재정(경기도 교육감) : "구조조정해라 라고 하는 건 정말 무리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자사고에 대해선 야당은 취소 권한 문제를, 여당은 평가의 적절성을 지적했습니다.

<녹취> 윤관석(새정치민주연합) : "취소와 지정의 권한은 전적으로 교육감에 있다는 걸 강조드리고..."

<녹취> 신의진(새누리당) : "객관적이지 못한 지표를 빠른 시간에 개발한 다음에 평가위원들도 어떤 성향에 치우치고..."

<녹취> 조희연(서울시교육감) : "돈에 의해서 교육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서 많은 시민들이 공분을 했기 때문에..."

경기도 교육청의 9시 등교도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 유재중(새누리당) : "두 달만에 시행되는 결과인데 너무 서둘렀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녹취> 이재정(경기도교육감) : "학교 모습들을 보면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계속 대립하던 여야는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에는 함께 고개를 숙였습니다.

KBS 뉴스 우수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