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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방송총국의 보도) 창원지검 통영지청은 오늘 운전학원이 수료증을 거짓으로 발급한 사실을 눈감아준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남 의령경찰서 방범계장 50살 이기식 경사와 전직 경찰관 46살 서정철씨 등 2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하고 전 의령경찰서 경무과장 63살 홍 모씨와 자동차 운전학원장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경사 등 2명은 지난 94년부터 지난해까지 경남경찰청 면허계에서 근무하면서 자동차 운전학원의 수료증 허위 발급 등을 눈감아 주는 대가로 4백 여 만원씩의 뇌물을 받은 혐입니다. 지난 달 통영과 거제 지역에서는 허위 수료증 발급과 관련해 자동차 운전 학원장 4명이 구속된 바 있으며 이 사건으로 경찰관들의 비리가 드러나 오늘 추가로 구속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