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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육군 통신학교 등을 넘기는 공사와 관련을 해서 관련 기업들로부터 거액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육군소장 1명과 영관급 장교 등 4명이 오늘 구속됐습니다.

김형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형태 기자 :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장성은 합참 지휘통제 통신부장 김낙용 소장입니다.

김 소장은 육군본부 통신감으로 근무하던 지난 91년부터 2년 동안 육군 통신학교 이전공사와 관련해서 4군데 업체로부터 1억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현역 장성으로 오늘 구속된 김낙용 소장은 업자들에게 통신학교 이전공사를 준다거나 통신기제 납품 특혜를 준다는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챙겼다는 것입니다.

김 소장과 함께 구속된 육군 통신감실 하정석 중령도 업체들로부터 공사 편의를 봐준다는 명목으로 1억 3천만 원이나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밖에 군무원인 유은옥씨는 3천 3백만원을 받았다가 구속됐으며 박헌아 대령은 통신감실에서 근무하면서 통신감 김 소장에게 갈 뇌물 가운데 5백만원을 가로챘다 역시 구속됐습니다.

군 수사당국은 앞으로도 뇌물수수 등 군 비리와 관련한 범죄행위는 이번과 같이 일벌백계 차원에서 다뤄나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