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두 살배기 40% 다국어 이해_오토바이 칩 슬롯 수리_krvip

뉴질랜드 두 살배기의 40% 이상이 한 개 이상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두 살배기의 대다수는 매일 1시간 30분 이상 텔레비전을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오클랜드 대학 연구팀은 다양한 인종과 사회계층의 7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두 살배기 어린이들의 일상생활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드러났다고 17일 밝혔다.

연구팀은 두 살배기가 타고난 디지털 세대로 64%의 가구가 아이들이 매일 1~3시간 정도 TV나 DVD를 시청하는 것으로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TV를 시청하면서 보내는 시간은 평균 1.6시간이었다.

그러나 뉴질랜드 두 살배기는 TV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면서도 여러 나라 말을 하는 언어기술을 습득해 2세가 될 때까지 40%가 넘는 숫자가 최소한 두 개 언어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 어린이들의 7%는 3개 이상의 언어를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들이 이해하는 언어는 영어와 마오리어를 필두로 사모아어, 통가어, 힌두어 등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의 폴리 아타토아-카 교수는 성장 환경의 다양성으로 말미암아 이중 언어 사용 어린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아주 놀라운 일이다. 뉴질랜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의 다양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