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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기도 고양시의 2인조 농협 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범인들이 훼손한 CCTV를 이르면 오늘 중 복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수사가 활기를 띨 전망입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현금인출기 안에 들어 있던 4천 8백여만 원을 털어 달아난 농협 2인조 강도 사건. 범인들은 증거 인멸을 위해 CCTV 저장장치에 정수기 물을 부었지만, 경찰은 화면 복구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미 전원이 차단된 상태여서 심하게 훼손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정병창(고양서 강력5팀장):"보통은 복면을 해서 신원을 감추는데 CCTV를 훼손한 것은 상당히 이례적..." 경찰은 또 범인들이 현금지급기가 고장 났다는 거짓 신고로 하청업체 직원을 유인한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외부 침입 등이 아니면 전문보안업체가 출동하지 않는다는 허술한 보안 시스템을 노린 만큼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은행과 보안업체 직원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보안업체 관계자:"365코너 같은 경우 장애대응하는 경우가 있잖습니까. 카드가 걸렸다든지, 기기 이상이라든지 이럴 때는 하청받은 업체에서 하고. 안전요원이기보다는 운영요원이죠." 경찰은 이와 함께 범행 시간대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함께 현장에서 확보한 지문 12점 등에 대한 분석작업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