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다우지수 큰 폭 하락 _길레르미 블랙 포커_krvip

⊙기자: 뉴욕 증시가 약세장에 들어선 가운데 다우지수는 큰 폭으로 떨어지고 나스닥지수는 소폭 올랐습니다. 박상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례적으로 7일째 상승세를 이어가던 뉴욕의 다우지수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71포인트, 0.6% 포인트가 떨어진 1만 90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는 그 동안 상승폭에 따른 이익을 챙기려는 팔자 물량이 넘쳐나면서 하락장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3분기 수익률이 기대치를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과 제약업종이 하락세를 부추겼습니다. 그러나 석유재고량이 최저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정유업종은 상승세를 탔습니다. 나스닥지수는 하락 하루 만에 4포인트 0.1% 포인트가 올라 3853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지수는 시스코시스템주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컴퓨터업종의 매수세가 이뤄 장중 한때 2%포인트까지 오르는 강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그 동안 낙폭이 컸던 통신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S&P 500지수는 9포인트가 떨어진 1472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은 상당히 가셨지만 미국 경제의 전반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이 갈피를 잡지 못 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