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실크로 ‘인공뼈’ 개발 연구 협약 _빙고를 플레이하고 승리하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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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에서 나오는 실크로 인공뼈를 만들기 위한 시도가 국내에서 처음 진행되고 있습니다. 농촌진흥청과 한림대의료원은 오늘 경기도 수원시 농진청에서 천연 실크 소재를 이용한 인공뼈 개발 연구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농진청은 실크 단백질을 신체의 각 뼈가 요구하는 수준의 딱딱함으로 소재를 변형시키고, 한림대는 이렇게 개발된 인공뼈로 임상 실험에 나설 계획입니다. 실크 단백질은 인체 내 콜라겐 등 세포외 물질의 분비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고 섬유 아세포나 연골세포, 골아세포 등에 거부감 없이 쉽게 부착되고 배양되는 특성이 있습니다. 농진청은 이런 점에 착안해 이미 실크 단백질을 녹여 용액화한 뒤 실제 뼈보다 강도가 뛰어난 고체로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인공뼈의 세계 시장 규모는 5조원, 국내 시장도 천500억원에 달하며 해마다 20% 정도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실크는 인체 친화적이어서 현재 외과 수술 후 봉합용 실로 크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농진청은 내년 쯤이면 실크로 만든 인공 고막이나 잇몸 아래 치주골이 시장에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