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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서울대학교가 신입생 지역할당제를 추진하고 나서자 한 동안 침체에 빠졌던 농촌지역 학교들이 활기를 되찾고 있습니다. 김종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전체 학생 수가 120여 명인 농촌의 한 고등학교입니다. 해마다 한두 명씩 서울대에 진학했지만 지난 1990년 이후로는 지금까지 12년째 서울대 입학생이 1명도 없습니다. 지역의 우수한 중학생들이 대부분 대도시 고등학교로 진학하기 때문입니다. ⊙김연수(순창 동계고 교장): 우수한 학생들이 대도시로 빠져나가는 경향이 아주 많기 때문에 시골에 있는 이런 고등학교에서는 좀 어려움이 많은 실정입니다. ⊙기자: 사정이 비슷한 대부분의 농촌 지역 고등학교에서는 한 군에 한 명씩 신입생을 뽑겠다는 서울대의 지역할당제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침체된 농촌 지역 고등학교가 활성화되면 인근 초중학교 교육에도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차상철(전교조 전북지부장): 우리 전북지역 같은 경우에는 농촌교육이 아주 소외받고 있습니다. 농촌교육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단초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낙후된 농촌학교 교육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대학 신입생 지역 할당제의 구체적인 안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농촌지역 교사와 학부모들은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신입생 지역 할당제를 지방국립대를 비롯한 다른 대학에서도 도입해 줄 것을 바라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