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벼잎도열병 등 병충해 우려 _카지노 박람회_krvip

농촌 벼잎도열병 등 병충해 우려 _낮은 예금 베팅 사이트_krvip

⊙앵커: 지금 농촌에서는 농민들이 쉴틈이 없습니다. 단비가 지나가고 고온다습한 날씨에 장마가 시작되면서 벼잎도열병 등이 확산될 우려가 많기 때문입니다. 조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가뭄 끝에 내린 단비가 애타는 농심을 적셔줍니다. 그러나 단비 속에 묻어오는 반갑지 않은 손님이 또 걱정입니다. ⊙최경이(농민): 물이 없다가 물이 갑자기 생겨서 줄기까지 많이 올라오면 또 없던 병이 생겨지거든요. ⊙기자: 고온다습한 날씨에 가장 먼저 찾아오는 것은 잎도열병. 질소가 많이 섞인 화학비료가 비와 함께 녹으면서 생기는 병입니다. 기류 따라 날아드는 벼멸구와 흰등멸구 등도 이맘 때쯤 기승을 부리기 시작합니다. 이처럼 논작물뿐만 아니라 밭작물들도 병충해 예방을 위해 배수로 작업 등 효과적인 물관리 작업이 필요합니다. 습기 많은 곳에서 발생하는 곰팡이 종류의 잎마름병은 고추나 콩, 깻잎 등 밭작물에 치명적입니다. 농산 당국은 화학비료 사용을 억제하고 밭작물은 잡초를 없애 물 흐름이 원활하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합니다. ⊙조성래(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밭에서도 배수구 정비라든지 이런 것을 잘 해 가지고 물빠짐이 좋도록 하는데... ⊙기자: 단비로 반가운 마음도 잠시. 병해충 예방에 농민들의 손길은 쉴틈이 없습니다. KBS뉴스 조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