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소비재 물가 세계 최고 수준_카지노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 매매_krvip

뉴질랜드는 가장 인기가 있는 일부 소비재들의 물가가 다른 나라들보다 더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뉴질랜드 언론은 15일 독일의 도이치 은행이 조사한 세계 물가지도를 인용해 뉴질랜드가 코카콜라와 운동화 가격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애플 아이폰, 맥북, 리바이스 진 등 유명 상표 제품들도 가장 비싼 나라들 가운데 들어갔다.

그러나 오클랜드나 웰링턴에서 주말을 보내거나 하룻밤 호텔에서 묵는 비용은 시드니와 멜버른 등 대부분의 외국 도시와 비교할 때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론은 수도인 웰링턴과 대도시들은 5성급 호텔의 하루 숙박비가 가장 싼 도시에 들어간다며 반면 시드니는 모스크바에 이어 두 번째 비싼 도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온라인에 나온 가격과 다른 가격 자료 등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자료는 오클랜드의 2ℓ짜리 코카콜라 한 병 가격이 현지에서 제조되고 있는데도 3.85 달러(약 3천400원)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제조업체인 코카콜라 아마틸은 자신들이 산매 가격에 개입하는 일은 없다며 그러나 가격에 영향을 주는 요소가 있다면 지리적 위치, 높은 뉴질랜드 달러, 운송료, 소규모 시장 등일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아디다스 슈퍼스타 2 운동화도 150달러로 호주의 129달러보다 크게 높았다.

자료는 그러나 오클랜드나 웰링턴에서 주말을 보내는 것은 호텔 2박, 자동차 대여, 식사, 간식, 맥주와 쇼핑 등을 포함한 비용이 시드니에서 그렇게 하는 것보다 절반도 채 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뉴질랜드 접객업 협회 애덤 커닝햄 회장은 뉴질랜드 호텔들의 비용 대 가치가 매우 좋은 것으로 생각한다며 호텔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