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신경주변세포, 생체시계 조절에 중요 기능 _오늘 카지노 현금 복권이 열려있습니다_krvip

뇌 신경세포를 보조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신경주변세포(신경교세포)가 생체시계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재미 한인 여성과학도에 의해 밝혀졌다. 미국 보스턴 터프츠대 F. 로브 잭슨 교수팀은 신경학저널 '뉴런(8월2일자)'에서 신경주변세포에서 만들어지는 에보니(Ebony)라는 단백질의 생성과정과 이 단백질이 생체시계에 미치는 영향을 초파리실험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신경세포 뿐 아니라 신경주변세포가 생체리듬 조절에 중요한 기능을 한다는 것을 직접 증명한 첫 연구로 이화여대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친 뒤 현재 박사과정을 이수중인 서주원(34)씨가 제1저자로 참여했다. 연구진은 초파리 신경주변세포에서 분비되는 에보니 단백질이 생체시계의 조절을 받아 생성된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단백질이 도파민에 의한 신경전달과정에 관여함으로써 생체리듬 조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경주변세포는 중추 신경계의 조직을 지지하는 세포로 뇌와 척수의 신경세포에 필요한 물질을 공급하고 신경세포의 활동에 적합한 화학적 환경을 조성하는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잭슨 교수는 "이 연구는 포유동물에게서도 신경주변세포가 생체리듬을 조절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초파리와 포유동물의 생체시계는 매우 유사하다"며 "수면리듬 등 생체시계에 관련된 질병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