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에 이용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_이고르 캠페인 포커 플레이어_krvip

누에 이용한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_핀터레스트 앱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황현정 앵커 :

누에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제가 세계최초로 우리나라에서 개발됐습니다. 기존의 약과 달리 주사를 맞지 않고 먹는 약만으로도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성창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성창경 기자 :

누에는 알에서 에벌레를 거쳐 누에고치와 나방으로 변신하는 동안 천연 활성물질을 만들어 냅니다. 연구결과 이 물질은, 인체 내 포도당의 생성을 억제한다는 점이 밝혀졌습니다. 이 제재의 약리효과 원리는 소장에서 맥아당을 포도당으로 변화시키는 α-글루코시다아제의 활동을 억제시키기 때문에 결국 혈당치를 줄이게 됩니다.


정성현 (경희대 교수) :

천연에서 추출한 것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독성이 적고 부작용이 적은 관계로, dks심하고 쓸 수 있는 제재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성창경 기자 :

연구팀은 누에의 천연활성물질을 추출하기 위해 누에를 냉동건조한 뒤 가루로 만들었습니다. 임상실험 결과 혈당이인 사람은 92.7로 내려갔고, 혈당이 114.5mg인 사람은 98.7로 떨어져 당뇨^ 치료에 획기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제재는 당뇨병 환자들이 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이 바로 이 약만 먹으면 되고 공복시에도 허기가 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제재의 개발로 기존의 당뇨치료제인 인슐린 주사를 대체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잠농가의 소득도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유강선 (농촌진흥청 잠사연구소) :

양잠농가에도 기존의 생산비의 약 절반이하로 줄이면서, 소득은 약 3배 가까이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성창경 기자 :

연구팀은 이 약재를 내년이면 실용화 할 수 있고, 세계 특허출원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 누에는 이제 의류산업 뿐만 아니라 의료산업에서도 각광을 받게 됐습니다.

KBS 뉴스, 성창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