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기온 20분 만에 10도 이상 치솟아 _메이플 어빌리티_krvip

봄을 맞이한 뉴질랜드 남섬의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어제, 불과 20여분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치솟는 기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뉴질랜드 기상관측소의 리처드 그린은 분석관은 어제 오전 북서풍의 영향으로 기온이 오르기 시작해 오전 10시 반에는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즈타운이 모두 21℃를 기록했다면서, 특히 크라이스트처치의 기온은 20분만에 9℃에서 21℃까지 상승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뉴질랜드에서는 간혹 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영향으로 기온이 빠른 속도로 크게 떨어지는 일은 있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