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폭락…유가 하락세 _보너스를 받는 배팅하우스_krvip

뉴욕 증시 폭락…유가 하락세 _내 베타 계정_krvip

<앵커 멘트> 뉴욕증시가 각종 경제지표의 부진여파로 폭락장을 기록했습니다. 유가는 원유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 우려로 닷새 연속 하락하면서 4월 초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뉴욕의 황상무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경기둔화 소식에 폭락했습니다. 오늘 뉴욕 증권 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 평균지수는 어제보다 무려 344포인트, 3% 가까이 떨어져 11,188.23을 기록했습니다. 나스닥은 3.2% s&p500도 3% 정도 떨어지는 등 3대 지수가 모두 폭락장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증시폭락은 고용지표가 악화되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커진 것이 배경입니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가 전 주보다 만 5천 명 늘어난 44만 4천 명으로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민간고용도 월가의 예상치에 못 미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월마트를 제외한 대형 유통업체 대부분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내 경기둔화를 실감케 했습니다. 경기둔화 소식은 국제유가를 재고 감소에도 불구하고 닷새 연속 하락으로 이끌었습니다. 오늘 서부 텍사스산 원유의 다음달 인도분은 어제보다 1.4달러 1.3% 내린 배럴당 107달러 89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거의 5개월 전 수준입니다. 국제유가의 하락안정 소식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 소식의 확산으로 월가의 표정은 밝지가 못합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