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경찰, 10대 소년 사살…과잉 대응 논란 _브루더로 돈 버는 방법_krvip

미국 뉴욕시 경찰이 도주하던 10대 소년에게 14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찰의 과잉 대응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뉴욕시 검시소 대변인은 18살 드숀 바스콘셀로스가 경찰이 쏜 총에 몸통과 목, 팔다리 등을 맞고 숨졌다고 오늘 발표했습니다. 뉴욕시 경찰청 폴 브라운 차장 등 경찰 4명은 지난 21일 밤 11시 반쯤 뉴욕시내 퀸즈의 한 공원에서 경찰을 보고 도망치던 바스콘셀로스 등 3명에게 총을 쐈습니다. 경찰은 당시 바스콘셀로스가 총을 내려놓으라는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발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조사 결과 바스콘셀로스는 총을 쏘지 않은 채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그와 함께 있던 2명의 남성은 도주하지 않고 체포됐지만 공원이 문을 닫은 시간에 그곳에 있었던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