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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계속해서 창원입니다. 지리산 연천강이 녹조로 오염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지만 사실 이 같은 문제는 우리 농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오염되고 있는 농촌지역 소하천들을 안양봉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경상남도 고성군의 전형적인 농촌 하천입니다. 물에 낀 짙은 녹조로 하천은 이미 옛모습을 잃어버렸습니다. ⊙도정웅(마을주민): '(옛날에)보를 치다가 삽에까지 물고기가 잡혀서 배도 안따고 그자리에서 먹고는 했다.' ⊙기자: 3년 전부터 나타난 녹조는 하천을 따라 3km 이상 이어집니다. 상류로 올라가 봤습니다. 개와 돼지를 키우는 축사에다, 물고기를 키우는 양어장까지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는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듭니다. 거제시민 4만 2000명의 상수원이 연초댐, 날씨만 더워지면 녹조가 기승을 부리는 바람에 폭귀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이곳 연초댐의 수질은 상수원의 3급수입니다. 고도정수처리 과정을 거쳐야만 식수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댐 상류지역 농가에서 쏟아지는 한 달 평균 150톤의 생활하수와 논밭의 비료가 오염 원인입니다. ⊙양운진(교수/경남대 환경공학과): 인산비료 같은 성분이 하천으로 흘러들게 되면 여름철돼서 하천물의 온도가 올라가면 전부 다 녹조가 심해져 가지고 상수원수로서 쓸 수 없게 됩니다. ⊙기자: 오염을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KBS뉴스 안양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