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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일 계속되는 비로 인해서 비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 전남지역 역시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농경지가 물에 잠기는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현경 기자! ⊙기자: 네, 광주입니다. ⊙앵커: 광주의 날씨는 어떻습니까 지금? ⊙기자: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가 잠시 전 오전 9시쯤부터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전남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대치했습니다. 남해 서부 전해상과 서해 남부 먼 바다에 폭풍주의보가 내려져 목포-홍도간 먼바다 6개 항로 여객선 8척의 운항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는 목포와 무안 등 남해안지역에 시간당 20mm의 많은 비가 내려 목포시 일호동 철로 1호동 건널목 앞 철도 지반 3m 가량이 유실됐습니다. 이로 인해 오늘 새벽 2시 49분 목포역에 도착할 예정이던 서울발 무궁화호 열차 등 2편이 목포까지 운행하지 못 해 승객 150여 명이 무안군 임성역에서 내려 버스로 수송됐습니다. 또 순천시 상사면 지방도 58호선과 영광군 영광읍 군도 9호선 등 도로 4곳의 법면이 유실됐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오늘 새벽까지의 강우량을 보면 무안이 302.5mm로 가장 많고 영광 271.5, 순천 199, 광주 159, 목포 120.5mm 등입니다. 특히 이번 비로 수확절을 앞둔 논과 과수원 등지의 농작물 수확량 감소와 병충해 확산 등이 크게 우려되고 있습니다. 광주지방기상청은 오늘도 지역적으로 40에서 80mm, 많은 곳은 150mm의 비가 더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KBS뉴스 김현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