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정대근 회장 체포에 검찰 수사 촉각 _돈을 벌기 위해 석류와 교감하다_krvip

현대차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수억 원을 받은 혐의로 정대근 농협중앙회장이 전격 체포되자 농협 임직원들은 검찰 수사 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농협 임직원들은 정 회장이 체포된 사실을 확인한 뒤 오늘 아침 긴급 경영진 회의를 열어 대책을 숙의하는 한편 검찰의 수사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입니다. 직원들은 특히 정대근 회장의 구속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농협의 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안 제출 시한을 한달여 앞둔 민감한 시기에 경영 공백이 현실화되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깁니다. 한편 농협은 다음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 농업인연맹 서울 총회는 예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