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40대가 가장 많아 _군주제 페트로폴리스의 카지노_krvip

⊙앵커: 보고나니까 너무 걱정이 되는군요. 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뇌졸중 하면 5, 60대 환자가 많을 것 같은데요. 한창 일할 나이인 40대에 가장 많이 생긴다고 그래요. ⊙앵커: 뇌혈관에 생기는 꽈리가 터지는 병이죠. 스트레스와 흡연이 원인이라고 합니다. 홍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초반의 이 환자는 20일 전 갑자기 어지럼증을 느낀 뒤 쓰러져 수술을 받았습니다. 뇌동맥류에 거미줄처럼 생긴 출혈 부위가 눈에 띕니다. ⊙김선이(뇌출혈 수술환자): 편두통이 좀 심했었는데 나이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지니까... ⊙기자: 뇌동맥 출혈은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올라 갑자기 터지는 증상입니다. 그 동안 50대 이후에 발병률이 가장 높았지만 최근에는 40대로 연령층이 낮아졌습니다. 아주대 의대가 최근 1년 동안 뇌출혈 환자 200여 명을 조사한 결과 40대가 34%로 가장 많았고 50대가 24%, 60대 19%로 나타났습니다. 전문의들은 고혈압 등 40대의 성인병 인구가 늘어난 것과 함께 스트레스와 담배를 원인으로 지적합니다. 열흘 전 뇌출혈 수술을 받은 이 40대 환자도 20여 년 동안 피워온 담배가 뇌혈관을 손상시킨 원인이 됐습니다. ⊙신용삼(아주대의대 신경외과 교수): 뇌출혈로 오는 환자들은 한 8, 90%가 흡연자입니다. 그러니까 두 배 정도 흡연을 하면 뇌출혈의 위험성이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기자: 뇌졸중 가운데도 뇌출혈은 30%가 돌연사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40세 이하의 젊은 연령층이라도 갑작스럽게 심한 두통이 오거나 어지럼증, 시력 장애 등이 올 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고 전문의들은 강조합니다. KBS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