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 경작도 ‘양극화’ _베타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계정 제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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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나 소규모 농지를 가진 농가는 늘어났지만 중간 규모의 농지를 보유한 농가는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통계청은 2005 농림어업 총조사 결과 0.5 헥타르 미만과 3헥타르 이상의 경작지를 가진 농민은 5년 전보다 각각 4%와 10%씩 늘었습니다. 하지만 0.5에서 3헥타르의 경작지를 가진 농민의 수는 5년전에 비해 최고 20%까지 줄었습니다. 또 전체 경지면적은 5년 전보다 9만여 헥타르 줄었지만, 농가 한 가구당 경지 면적은 가구당 0.03 헥타르 정도 늘었습니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농사 규모가 대형화되고, 고령층 인구가 늘면서 보유 농지를 줄이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도시에 있는 자녀 집에 살면서 농사를 짓는 노령인구가 늘면서 대도시 주변 농가수가 5년 전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논농사를 짓는 농가수는 5년 전보다 14만 가구 정도 줄어든 65만여 가구로 조사됐지만, 여전히 전체 농업에서 논농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51%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농림어업에서 일하는 가구 수는 모두 132만 가구로 잠정 집계됐으며 최종 결과는 오는 10월에 발표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