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훼손 사범 32명 적발 _쿠소 영화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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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수사과는 오늘 수원과 용인 일대에서 농지를 전용하거나 토사를 불법 매립한 모 토건회사 대표 37살 김모씨와 37살 정모씨 등 3명을 농지법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하고 42살 박모씨 등 29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지난 1월 자연녹지 지역인 수원시 하동 농지 일대 만 천 제곱미터를 불법 성토해 전용하는 등 지난 3월까지 수원과 용인지역 농지 5만6천여 제곱미터를 불법으로 전용하거나 토지의 형질을 변경한 혐의입니다. 또 정씨는 지난 3월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수거한 토사와 잡석을 수원시 하동 농지에 불법 매립하는 등 농지를 전용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조직폭력배 출신인 정씨가 용인과 수원 일대 아파트 공사장의 토사 운반사업을 하면서 폭력조직의 자금줄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이부분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