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150m·폭 93m ‘액자 전망대’…두바이 새 명물로_판사는 한 달에 얼마를 벌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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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기발한 아이디어와 기록적인 건축물들로 눈길을 끌어온 두바이에 또 하나 새로운 명물이 등장했습니다.

두바이의 과거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거대한 액자 모양의 전망대가 완공됐습니다.

김형덕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멀리서도 한눈에 들어오는 특이한 모양의 건축물.

액자 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이름도 '두바이 프레임'입니다.

높이가 150미터, 폭이 93미터나 되는 독특한 모양의 이 건축물은 전망대입니다.

화려한 아랍식 금색 문양이 외부 전체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액자의 위 틀 부분에서 두바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세계 최고 높이의 부르즈 칼리파 빌딩 방향으로는 두바이의 미래를, 반대쪽 구시가지 방향으로는 과거와 전통을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녹취> 리안드로('두바이 프레임' 프로젝트 직원) : "두바이 발전에 관한 모든 것을 관람객이 직접 볼 수 있는 거죠."

어두워지면 전망대는 형형색색의 화려한 불빛으로 또 다른 매력을 내뿜습니다.

공사에 우리 돈 480억 원이 들었는데, 한해 200만 명 이상 찾을 것으로 두바이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홀레다(관광객) : "두바이의 새로운 관광 명소가 될 겁니다. 정말 멋져요."

두바이 액자 전망대가 내년 1월 일반인들에게 문을 열면, 두바이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자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