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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실 앵커 :

오는 23일로 예정된 제2대 농협중앙회장 후보자 등록이 오늘오후 마감됐습니다. 당초 예상대로 3명의 후보자가 나섰습니다. 전복수 기자 소개합니다.


전복수 기자 :

10여 일 동안, 치열한 선거전을 펼치게 될 세 사람이, 오늘은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손을 잡았습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32년 동안을 농협과 함께 살아온 정기수 전 중앙회 부회장.


정기수 (전 농협중앙회 부회장) :

제가 그동안에 쌓아온 경험과 지식과, 이런 거를 바탕으로 해 가지 고, 농협이 가야 할 개혁의 길을 마련해야 되지 않느냐.


전복수 기자 :

충남 도지회장과 청와대 농수산 비서관을 지낸 원철회 전 중앙회 이사.


원철희 (전 농협중앙회 이사) :

개혁을 담당하기에는, 단순한 명분론만 가지고 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창의력과 그러한 시대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전복수 기자 :

고향인 삼랑진에서 20년 가깝게 조합장으로 일해 온, 정대근 조합장.


정대근 (경남 밀양군 삼랑진 조합장) :

우리 전체 농민조합을 대표한 천4백여 조합장 중에서 누군가 농민 대표로 중앙회장을 맡아야 된다는 것이 저의 소신 이였습니다.


전복수 기자 :

선거법에 따라, 중앙회 임원을 사퇴하고 회장후보에 나선 정기수 전부회장과 원철회 전 이사. 이들에게는 한호선 회장과 같은 배를 탔었다는 점이 짐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단위조합장으로는 유일하게 출마한 정대근 조합장 역시, 중앙조직을 이끌어나갈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을 풀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이들 세 사람이 후보자로 나선 농협중앙회장 선거는, 오는 23일 단 위조합장 천4백3명의 무기명 투표로 치러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과반수의 표를 얻은 사람이 회장으로 뽑히게 됩니다. KBS 뉴스, 전복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