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피우면 소화기 암 위험 급증 _플레이하여 실제 돈을 벌어보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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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남성 73만명을 대상으로 담배와 암의 관계를 규명한 실증적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담배를 피우면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1.5배 이상 높고 특히 식도암, 후두암 등은 훨씬 높았습니다. 한기봉 기자입니다. ⊙기자: 10년이 넘게 담배를 피우다 끊었다 한 이 환자는 신장과 방광암 수술에 이어 지난해 연말부터는 폐암까지 전이됐습니다. ⊙폐암 환자(57세): 32살부터 술과 담배 배워 피우기시작했죠. 스트레스 해소한다고 담배 피운다고 해소되는 것도 아니고. ⊙기자: 서울대병원과 국립암센터가 30살 이상 남성 73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흡연자가 암에 걸릴 위험은 비흡연자보다 식도암 4.46배, 폐암 3.83배, 후두암 3배, 방광암 2.24배, 위암 1.62배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식도암과 위암뿐 아니라 방광암 등 소화관련 계통 전반에 치명적인 위험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유태우(서울대 가정의학과장): 방광암, 또 췌장암까지 흡연은 인체의 거의 모든 장기에 암을 일으킨다는 것을 우리가 보여주고 있는 것이죠. ⊙기자: 실제로 암발생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흡연자의 암 발병률은 식도암 86%, 폐암 78%, 후두암 59%, 위암 36%, 간암 32%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결국 담배에 있는 40여 종의 발암물질은 인체 어느 부위든 상관하지 않으며 암을 발생시킨다는 점이 확인됐습니다. 의료계는 본인뿐 아니라 타인을 위해서도 흡연을 삼갈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한기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