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당 중심으로 국정 과제 추진” 공감대 형성_돈 버는 법을 배우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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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집권 3년차를 맞은 박근혜 정부가 당을 중심으로 정부의 국정 과제 수행 동력을 확보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오늘 첫 당정청 정책조정협의회 소식을 강민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와 새누리당, 청와대간 첫 정책조정협의회에선 당 중심으로 국정과제를 추진하자는데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새누리당이 전면에 나서 정책 입안 단계부터 홍보와 집행까지 맡는다는 얘기입니다.

황우여 교육부총리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서 당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하자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말했습니다.

당이 국민과 가까운 만큼 당 중심으로 해야 국민과 소통이 원활하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민현주 원내대변인은 의제 선정 역시 당과 청와대, 정부가 원하는 것을 다 받아서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핵심 현안을 놓고 정부. 청와대와 여당이 갈등을 빚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민 대변인은 공무원 연금 개혁과 관련해 국민대타협기구가 조속히 개혁안을 마련해야한다는데 의견을 모았고, 세월호 선체 처리와 관련해서는 국민의 목소리를 최우선으로 반영해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회의에선 또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 부동산 3법 지연처리를 '불어터진 국수'에 비유한 것과 관련해 야당도 많이 존중해야 한다는 새누리당의 고언이 전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