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열기 다시 지핀다 _실제로 포커 클럽은 좋지 않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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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해로운 담배를 새해에는 꼭 끊어보자는 금연바람이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세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8년 동안 담배 피우고 끊기를 수없이 반복했다는 홍용기 씨의 새해 목표는 다시 금연입니다. 지난해 직장 동료 절반 이상이 금연에 성공했기 때문에 주위의 눈총은 더욱 따갑습니다. ⊙홍용기(롯데백화점 사원): 일단 회사 와서도 마땅히 필 공간도 없고 그 다음에 사회에서도 많이 권하는 추세라서 끊기로 결심을 했습니다. ⊙기자: 인터넷 게시판에도 새해를 맞아 담배를 끊겠다는 금연 도전자들의 글이 빼곡합니다. 지난해 11월에는 길거리에서도 담배를 피울 수 없게 하자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돼 올해 통과 여부가 주목됩니다. ⊙서흥구(서울백병원 금연클리닉 소장): 최근에는 금연빌딩이라든지 기차라든지 비행기에서도 담배를 못 피우게 한다든지 그런 외부의 압력이 점점 높아지기 때문에 금연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기자: 이처럼 따로 지정돼 있던 전국 기관 안의 흡연구역은 오는 7월부터 모두 없어지게 됩니다. 공무원은 물론 민원인들까지 담배를 피울 수 없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초중고교와 유아보육시설, 의료기관까지 절대 금연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흡연자는 채용조차 하지 않는 기업, 입학에 불이익을 주는 학교까지 늘고 있어 금연열풍은 올해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