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67%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생산성·워라밸에 도움”_포커 칩 세트_krvip

국내 기업 10곳 중 7곳은 휴가 활성화, 유연근로제 등 근로시간 선택권 확대 조치가 업무 생산성과 ‘워라밸’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상위 1천 대 기업의 인사와 노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는 생산성과 일·생활의 균형을 향상하기 위해 근로시간 선택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기업들이 생산성과 일·생활 균형을 위해 도입했거나 고려 중인 제도로는 휴가 활성화가 가장 많았고 유연근로제와 근로시간 기록·관리시스템 구축 강화, 근로 장소 유연화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기업들이 업무 효율과 생산성 개선에 가장 효과가 있다고 본 제도는 휴가 활성화였고, 유연 근로제는 불필요한 초과근로 감축에 가장 효과적인 제도로 꼽혔습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산업본부장은 “휴가 활성화, 유연근로제 도입 등 근로시간 선택권을 확대한 많은 기업이 생산성 개선 효과를 느끼는 만큼, 근로시간 유연화로 업무효율을 향상하고 근로자의 삶의 질을 제고할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전경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