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현행 유지 _뉴스를 퍼뜨려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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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 말 결산을 앞두고 강화 여부로 논란을 빚었던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이 현행대로 유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할 경우 카드사와 신용협동조합, 상호저축은행 등 '서민형 금융기관'에 자금압박이 가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기준을 강화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카드사와 상호저축은행의 경우 예상손실률을 산정할 수 있는 과거 데이터를 갖고 있지 있지 않은 데다, 재무 건전성마저 악화됐기 때문에 당장 기준을 강화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며, BSI, 즉 국제결제은행 기준이 새로 적용되는 오는 2006이나 2007년쯤부터 적립기준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앞서 금감원은 올 6월 말 결산 때부터 감독규정에 따라 설정한 충당금 적립액이 예상손실률을 통해 추정한 적립액보다 적을 경우 예상손실률에 따라 충당금을 설정하는 쪽으로 대손충당금 적립기준을 강화할 예정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