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전역 홍수경보.주의보 _캘리포니아에서 빙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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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홍수경보가 내려진 금강 상황을 알아보겠습니다. 공주 금강변에 중계차 나가 있습니다. 박해평 기자! ⊙기자: 공주입니다. ⊙앵커: 계속 상황이 악화되고 있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대전과 충남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금강 상황은 좋지가 않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오늘 오후 4시 금강 상류인 미호천 석화지역에 홍수경보를 발령한 데 이어 1시간 전인 오후 8시에는 금강 중류인 부여 규암지역에도 홍수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또 하류지역은 강경지역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여서 금강은 거의 전역에 걸쳐 홍수경보와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현재 금강 주요 지점의 수위는 미호천 석화지점이 7.74m, 공주 8m, 부여 규암 7.2m, 강경 6.3m를 각각 기록하고 있습니다. 공주는 경계홍수위까지 아직 2m의 여유가 남아 있지만 상류지역인 석화와 하류지역인 강경은 위험 홍수위까지 불과 50cm 안팎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금강홍수통제소는 아직까지 금강이 범람할 위험은 없지만 안심할 수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내일까지 최고 10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전망인데다 오늘 자정쯤에는 조수가 밀물로 바뀌면서 바닷물이 역류할 가능성이 커 금강의 홍수위험은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금강에서 KBS뉴스 박해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