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거래소에 방만경영 임직원 징계 통보 _휴대폰 슬롯 파손_krvip

금융위원회는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방만 경영 등에 대해 임직원을 엄중히 징계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금융위는 오늘 정례회의에서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지난해 11월 실시한 증권선물거래소에 대한 종합 검사 결과를 보고받고 거래소 이사장에게 지적 사항의 책임을 가려 내규 등을 위반한 임직원을 엄중히 징계하고 재발 방지 방안을 수립하라고 통보했습니다. 검사 결과 거래소는 지난 2006년부터 2년 동안 업무추진비와 정보수집비가 다른 항목에 비해 지나치게 많았고 한 번에 거액이 집행된 적도 많았던 점이 지적됐습니다. 특히 2006년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1년9개월 동안 10억 5천만 원을 골프접대비로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