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 노조 철탑 철거 이틀째 격렬 충돌 _베타 위험 측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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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륭전자 노조원과 사측 용역이 이틀째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경찰은 오늘 오후 1시쯤 다섯개 중대를 동원해 노조가 기륭전자 회사앞에 설치한 10m 높이의 철탑을 해체하고 고공 시위 중이던 이상규 민노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노조원 2명을 연행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노조원과 시민단체 참가자 20여 명이 경찰과 충돌해 부상을 입었고, 김소연 기륭전자 노조 분회장이 건강상태가 악화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조합원과 인권단체연석회의 회원 등 20여 명은 오늘 서울 미근동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기륭전자 사측이 노조원을 폭행하는 것을 보고도 경찰이 방관하고 노조원들을 연행했다며 공식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어제도 기륭전자에서는 오는 25일 서울 신대방동으로 본사 이전을 앞두고 이를 막으려는 노조와 사측 용역업체 직원들이 충돌해 노조원 10여명이 다치는 등 충돌이 잇다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