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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손을 잡고 낙후된 지역을 직접 개발하는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역이 어제 선정돼 발표됐습니다. 이주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이번에 선정된 기업도시 시범사업지역은 모두 4곳입니다. 산업교육형도시로는 전남 무안이, 지식기반형에는 충북 충주와 강원 원주 두 곳이, 관광레저형에는 전북 무주가 각각 선정됐습니다. ⊙추병직(건설교통부 장관): 기업의 지방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고 새로운 고용기회를 창출하는 등 침체된 지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기가 될 것으로... ⊙기자: 관광레저형에 신청한 전남 영암 해남과 충남 태안은 토지용도변경과 환경문제 등 재논의가 필요해 한 달 뒤에 선정 여부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경남 사천과 하동, 광양은 환경친화성과 사업재무 타당성 분야에서 크게 미흡해 탈락했습니다. ⊙박상규(건교부 복합도시 기획단장): 사업시행 과정에서도 지가가 상승하는 경우에는 사업시행자의 토지공급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제한을 가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기자: 기업도시로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는 기업과 손을 잡고 지역을 개발합니다. 예를 들어 전남 무안의 경우 무안기업도시개발 등 47개 업체와 함께 항공, 물류와 컨벤션센터 등을 도입합니다. 이번에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지역은 빠르면 올해 말까지 기업도시개발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에 들어갑니다. 정부는 또 기업도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내년부터 해마다 후보지 신청을 받아 한두 곳에 기업도시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