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외환은행 매각 승인 계속 유보 _무작위 포커 카드_krvip

금융위원회는 외환은행 대주주인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에 대해 외환은행 매각 승인을 계속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는 론스타가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아직 검찰의 상고 여부 등이 확정되지 않아 사법적 절차가 남아있는 상태라며, 지금 시점에서 외환은행 매각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또 지난 2003년 론스타의 외환은행 인수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는 헐값매각 의혹사건에 대한 재판도 1심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 결과도 함께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론스타와 영국계 HSBC은행이 7월 말로 시한을 잡았던 외환은행 매매 계약은 파기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