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해외펀드 쏠림 지나쳐, 예의주시” _로봇 블레이즈는 믿을 만한 것 같아요_krvip

김용덕 금융감독위원장은 최근 해외펀드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쏠림 현상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 서울 국제금융콘퍼런스에서 해외투자 규모가 지난 3월 말 29조 2천억 원에서 9월 말 54조 6천억 원으로 단기간에 87% 급증한 점을 들면서 해외펀드 과열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김 위원장은 자산운용사와 펀드 판매회사가 최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과 환 위험 등을 고객에게 충분히 고지하는 등 완전하고 건전한 판매가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금융시스템의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과 조기경보체제를 마련해 불안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겠다며 특히 금융자산이 특정 부문에 집중되는 현상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