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만 원 이하 카드 결제 거부 허용’ 독자 추진 안 한다_카사닉 할로윈_krvip

논란이 되고 있는 만 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 방안에 대해 금융당국이 국회 논의 과정을 지켜보겠다며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만 원 이하 카드 결제 거부 허용 방안은 이미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사항으로 국회 논의 사항이기 때문에 금융당국에서 별도로 추진하는 일은 없다면서 국회의 논의를 존중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금융위는 지난 10일 국회에 대한 협조 차원에서 연말에 발표하는 카드 대책에 관련 내용을 포함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러나 카드 이용자들은 물론 가맹업주들까지 반대하고 나서면서 입장을 바꾼 것으로 보입니다. 만원 이하 카드결제 거부 허용안은 지난 7일 김석동 금융위원장이 국정감사에서 본격적으로 검토할 시기가 왔다고 밝힘에 따라 논의가 확산되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