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지난해 공시의무 위반 적발 44건↑…193건 제재_도박장_krvip

지난해 금융감독원이 공시의무 위반으로 제재한 건수가 전년보다 44건(29.5%) 늘었습니다.

금감원은 오늘(9일) 자본시장법상 공시 의무 위반으로 지난해 193건을 제재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재 유형을 보면 과징금(30건)·과태료(6건) 등 금전 제재가 36건(21억 3천만 원)으로 전체의 18.6%를 차지했습니다.

비상장법인의 정기보고서 제출 의무 위반 등에 나간 경고·주의 등 가벼운 조치는 141건(73.1%)이었습니다.

공시 유형별로 보면 정기공시 위반(90건·46.6%)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기타 공시(52건·26.9%), 발행 공시(40건·20.8%) 순이었습니다.

제재 대상 회사는 모두 146곳으로 상장법인(59곳)보다 비상장법인(87곳)이 많았습니다. 상장법인은 코스닥(51곳) 기업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