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집판매.석유류중간상 2,190억 탈세추징 _슬롯 기존 표준은 무엇입니까_krvip

부가가치세 등 세금을 포탈한 금 수집.판매상과 석유류 중간상에 대해 세금 2천백90억원이 추징됐습니다. 국세청은 오늘 금모으기 운동에 편승해 금을 매집해 수출업체에 납품하는 과정에서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19개 업체에 대한 특별세무조사를 벌여 모두 9백12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세청의 조사결과 이들 금수집.판매상들은 금모으기운동 과정에서 유령법인을 만들어 위장 세금계산서를 발행하고 부가가치세 신고기한이 되면 무단 폐업하는 수법으로 부가가치세를 포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세청은 또 석유류 판매과정에서 세금을 포탈한 만7천여개 업체를 무더기로 적발해 세금 천2백78억원을 추징했습니다. 이들 업체 가운데 6개 중간도매상들은 정유사와 대리점으로부터 석유류를 현금으로 싸게 구입한 뒤 이를 세금계산서 없이 무자료로 주유소에 넘겨 탈세를 조장했고 나머지 업체들은 이들 중간 도매상들로부터 세금계산서를 사들여 비용으로 계상하거나 세금계산서 없이 석유류를 사들여 무자료로 팔아넘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석유류 중간도매상은 특히 세금계산서를 거짓으로 발행해 주고 거래금액의 1.5~2.5%의 수수료를 받아 부당이익을 챙겼습니다. 국세청은 부정한 방법으로 거짓 세금계산서를 발부한 자료상 36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끝)